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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민 보호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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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민 보호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재난 대비 사전 대응태세 구축 및 재난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

경남도는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자연 재난 대비에 중점을 뒀던 예년과는 달리, 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에 대한 지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고용 안정대책, 조선업위기 가구에 대한 긴급지원 대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급여 지급, 노인 가장 세대에 대한 지원(세대 당 6만원), 위기 노숙인에 대한 주거공간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오던 서민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폭설에 대비한 재난·재해의 사전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가축 전염병 예방과 화재 및 산불 예방대책 등 총 4개 분야 21개 항목의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동절기 종합대책’으로는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및 가축 전염병 예방, 화재와 산불예방 등이다.

도는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을 위해 조선업 실직자 지원을 위한 ‘경상남도 조선업 위기극복 지원대책단’을 운영 구조조정 위기업종 퇴직(예정)인력의 전환배치를 지원하고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는 등 서민고용 안정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혹한기 동파와 같은 자연재난에 대비해 상수도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선도 및 ‘동절기 절전지킴이 운영’ 캠페인 전개를 통해 겨울철 에너지 절약대책도 추진한다.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대책으로는 기초생활보장 급여, 저소득층 자활지원 일자리 제공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과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월동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운 도민에 대해서는 연말연시 위문 및 성금모금으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또 폭설 등 재난·재해와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상황별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설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각종 건축물, 도로, 대형공사장, 비닐하우스 및 대중교통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이밖에 저수온에 대비해 어류양식분야 피해 예방대책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구제역·AI 등 전염병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화재 및 산불예방을 위해 경남소방본부에서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 취약대상지를 중심으로 현장 화재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성탄절 및 연말연시, 설 연휴에는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가스·전기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겨울철 발생 위험이 큰 산불에 대해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으로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소방헬기를 효율적으로 운용 산불예방과 함께 등산객 안전에도 만전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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