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 1일 개회한 제242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군정방침인 <부자산청> 실현을 위해 농업분야 예산을 매년 20%씩 증액 편성하고 있으며, 특히 청정지역 산청에서 군민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후상수도관망사업 등에 200억원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2016년말 부채제로를 달성하고 2017년도 본예산을 3529억원으로 편성해 지날 달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본예산 3471억원보다 58억원(1.68%) 증가한 규모로 이 중 일반회계는 5.19% 증가한 3205억원, 특별회계는 23.55% 감소한 324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140억원, 세외수입 159억원, 지방교부세 1465억원, 조정교부금 126억원, 국․도비보조금 1284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355억원이다.

특별회계는 수질개선특별회계 12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특별회계 49억원, 농업소득기금특별회계 38억원 등 324억원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생비량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69억원, 오전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42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7억원, 권역단위 및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 77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70억원, 고향의강 조성사업 42억원, 지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원, 대원사계곡 관광자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0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