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 공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은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차단방역 및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소규모 농가는 주 1회 이상 소독하고 산란계와 육계, 오리 사육농가는 출하 후 신규입식을 자제하도록 했다. 양천강 등 하천변과 갈대밭에도 방역차량을 이용해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차량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이용해 소독액을 살포하고 있다.
민정식 산청 부군수는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우리 산청군이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상시 방역체계를 갖추고 소독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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