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농협노동조합이 병신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 실천 행사를 펼쳤다.
노동조합은 이웃 사랑 나눔을 위해 11개 읍·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우, 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650만원 상당의 지리산산청메뚜기쌀 330포를 전달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산청군농협 노동조합은 매년 170여명의 회원이 매달 급여의 일정부분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유 전달, 장학금, 불우이웃돕기성금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병술 산청군농협 노조위원장은 “지역의 아들 딸과 같은 마음으로 노조원들이 합심해 우리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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