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 유통센터 내 곶감 경매장에서는 16일 산청 햇곶감의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과 곶감 경매가 열렸다.

산청 명품 곶감은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고종시로 만들어 씨가 적어 먹기에 좋으며, 부드럽고 차진 식감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2016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는 지난 11월 <2016년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바 있다.
산청 곶감은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4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진행되는 경매를 통해 25억원의 경매 매출과 300억원 가량의 농가 소득이 기대된다.
김병일 녹색산림과 산촌소득담당은 “대외적으로 인증 받고 있는 산청곶감의 명성에 걸맞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명품 곶감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개최된 제9회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는 지난 3월 <2016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프로그램 연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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