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는 허기도 산청군수와 포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2차 산청 한방·항노화 포럼(이하 포럼)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산청 한방·항노화 로드맵 사업과제 의견수렴을 위해 하영래 포럼 상임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 위원 전원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 자문과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8월 창립한 포럼은 앞서 이달 초 국회의원 회관에서 항노화산업 육성 법제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항노화산업 법적기반 마련과 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의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지난 8월 항노화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발의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항노화 포럼은 허기도 군수가 한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원년의 해로 선포한 올해 1월 대표단 회의를 통해 육성위한 로드맵 작성이 최우선 과제임을 정하고 이후 5월에 제1차 포럼을 개최하면서 향후 10년간의 사업이 담긴 산청 한방·항노화 로드맵을 수립‧발표했다.

로드맵에는 산청한방·약초타운 중심의 한방항노화 제품산업 육성, 동의보감촌 중심의 한방·항노화·힐링 서비스산업 육성, 웰니스벨트 중심의 한방·항노화 관광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산업과 공간 연계 방안이 담겨 있다.
이후 군은 SCS 열린광장을 통해 <산청 한방·항노화 산업발전 군민대토론회>를 개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로드맵 발표 후 지속적인 수정 및 보완 과정을 통해 29개 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17일 민경식 한방항노화실 항노화담당은 “이번 포럼은 최종 검토를 거쳐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드맵에서 담고 있는 과제를 구체적으로 사업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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