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장에 양명호(55) 전 합천지사장이 2일 취임했다.
양 지사장은 1962년 경남 함양 출생으로 진주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진주·산청지사 농지은행부장과 합천지사장 등 주요부서를 거쳤다.
그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탁월한 업무 수행능력을 발휘해 직원들로 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행정전문가이다.
취임사에서 정승 사장이 제시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지향 목표인 “기본에 충실한 업무처리, 안된다고 하기보다 되는 길을 찾아나가는 도전정신, 직원 각자가 지사장이라는 주인의식을 갖는다면 가여낙성(可與樂成)이라는 말처럼 더불어 성공을 나눌 수 있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 관리구역의 대부분이 남강에 인접해 배수시설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인력풀제를 통해 침수로 인한 농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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