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정신건강센터)가 들어선다.
5일 군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시행 신규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4월부터 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센터는 산청군 보건의료원 내에 사무실, 작업치료실, 상담실 등 336.4㎡ 규모, 국‧군비 연간 1억 7000여만 원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보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4명 정도의 인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은 정신질환자 등록관리 및 사례관리, 주간재활(Day Care), 교육·훈련, 타 기관 연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정신질환자 관리, 재활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며 정신건강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청군은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를 계기로 과거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중심의 소극적 정신보건사업 방향을 정신질환의 예방과 적극적인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변환, 지역사회중심의 통합적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을 증진 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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