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아라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30회를 맞는 아라제는 아라가야의 오랜 역사를 축제로 승화시키고 지역민의 애향심 고취와 지역민만의 축제에서 탈피하는 차별화․특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함안군
특히 축제의 주제에 걸맞은 질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대비한 체험 위주의 행사진행으로 타 시군과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관련 행사로는 ‘아라대왕 행차 및 천신제 체험’을 비롯해 ‘아라가야 병영문화체험’, 기존의 토기·철기·목기단순체험에서 벗어난 ‘아라가야 역사문화 체험’ 등으로 미늘쇠, 불꽃무늬 토기 등 아라가야 문양과 아라홍련을 모티브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군민 민속문화체험’행사를 열어 군민화합은 물론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지역 인지도 향상과 관광유발효과를 증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함안 낙화놀이 시연,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축제, 소망등 달기 등의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보완·발전시켜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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