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 경남 4개 지방자치단체인 산청·거창·함양·합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남 웰니스 관광,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6일 산청군을 비롯한 4개 지자체는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하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돼 3년 간 총사업비 36억20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개 지역의 생태와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통합 관광벨트를 구축, 체류형 거점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내에 웰니스&웰컴센터를 마련하고 웰니스 체험시설인 온열체험장과 동의본가 보강 등에 9억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진영 미래전략담당은 “거창·함양·합천군과 함께 산청의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머무르는 관광지, 웰니스 체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자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3년 산청따라 하동길 조성사업, 2014년 경남인력지원센터설치사업, 2015년 거함산 항노화 약용식물 상품화지원사업, 2016년 거함산 곤충산업 친환경 항노화 산업화 지원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올해 2017년 웰니스 관광,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이 선정돼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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