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합천군 의회에서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사 위원으로는 군 의회에서 선임한 박중무(대표위원) 의원을 비롯해 박우근, 이판문, 소인섭 위원이 위촉됐다.
결산검사 내용으로는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계속비 및 이월비, 채권 및 채무, 자산, 기금, 성인지 결산 등 전반에 걸쳐 군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 되었는지에 대한 중점적인 검사가 이뤄질 것이며, 결산 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오는 5월 31일 까지 의회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결산검사는 예산과의 괴리정도, 재정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그 결과를 다음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새롭게강화된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 수범사례 등을 내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반영해 건전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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