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디미원)에서 여성결혼이민자 베이킹 교실을 운영한다.
베이킹 교실 첫 수업은 여성결혼이민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경화 강사(아동요리지도사)의 열정적인 지도하에 쿠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든 ‘아이스크림 쿠키’는 설탕과 계란을 넣지 않고 아이스크림 모양의 쿠키를 만드는 특색 있는 간식으로서, 맛도 있고 건강을 지킬 수도 있는 간식 만들기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한 취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베이킹 교실은 매 주 월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5월 16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마다 미싱을 사용한 홈패션 강의, 매주 금요일에는 자녀를 양육하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최윤자 센터장은 “이번 수업은 5월 말까지 계속되는데 끝까지 오늘처럼 열심히 참여했으면 하고, 더 나아가서 자격증 과정에 도전하고자하는 이민자가 있을 경우 적극 지원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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