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관내 유기질 비료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담당자 및 농협업무담당자로 점검반을 편성해 유기질비료 상반기 유통점검을 실시했다.
유기질비료 지원 업체는 전국에 50여개 소가 있으며, 그 중 관내 대상 업체는 가축분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비료 생산업체 1개소와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 3개소가 있다.
이번 점검은 원료 수급과 제조, 판매를 기록, 3년간 보존하는 것과 포장지의 중량 및 보증 성분과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제품 출고 전 업체자체 품질검사 실시여부 등을 확인했다.

부정·불량 유기질비료 생산·공급 위반사례가 적발될 경우, 고발조치 등 처벌을 강화하고 불량비료 유통을 금지해, 부정·불량비료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정년효 합천군농기센터소장에 따르면 이번 유기질 비료 점검 확인결과, 합천군 내의 비료업체에서 부정·불량 유기질비료 생산·공급 위반사례는 없었다고 한다.
한편, 합천군은 비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년 2회 비료품질검사와 년2회 비료 유통검사를 실시하며 농업인의 요구가 있을 경우 수시로 점검을 하여 보다 양질의 비료를 생산하는 것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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