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안병호 함평군수가 4일부터 10일까지 9개 읍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갖고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첫 날인 4일, 안군수는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함평읍 주민 1천여 명을 만나 3년간의 군정 성과와 남은 1년의 계획을 보고했다.
안 군수는 “지난 3년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군민이 함께 해 주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위대한 역사는 위대한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졌듯,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으로 함평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자”고 독려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실과소장 군정보고, 읍면장 면정보고, 군민과의 대화(질의답변 및 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농어민․축산 관련단체 대표, 이․반장, 여성대표 및 다문화가정 여성, 경로당 대표 등 각계각층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에서 요구됐던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 현황을 설명드렸다”면서 “이번 만남 행사에서 제시된 건의사항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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