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이 젊은 층의 아웃도어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유일 서핑앤뮤직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올해 2회째 열리는 ‘미드나잇피크닉페스티벌 2017’이 7~9일 강원 고성군 삼포해변에서 세계 정상급 서퍼와 한여름 밤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화려하게 진행된다.
‘미드나잇피크닉’은 서핑과 음악을 통한 한여름 일상탈출을 컨셉으로 세계 탑클래스 서퍼들의 퍼포먼스와 서핑 클래스, 드넓은 삼포해변에서 즐기는 프리서핑까지 준비돼 있다.

여기에 힙합, 밴드, DJ 등 국내 뮤직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콘서트도 펼쳐진다.
첫날 7일에는 프리서핑과 함께 국내 클럽 DJ들의 디제잉과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이 열린다. 8일에는 월드서퍼 퍼포먼스와 원포인트 레슨, 사인회 등과 함께 서핑스쿨이 바닷가에서 진행된다.
해변 무대에서는 도끼&더콰이엇, 장미여관, 치타, 해쉬스완&김효은, VMC, DJ.DOC가 콘서트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여름 밤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핑요가, 스케이트보드, 팻바이크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와 서핑보드 쉐이핑과 서핑 영상, 비치 관련 사진과 목공예 등의 볼거리, 다양한 비치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비치 마켓과 불꽃놀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미드나잇피크닉 관계자는 “최근 대세인 서핑 체험은 물론 다양한 뮤지션의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20~30대 젊은층의 참여와 함께 최근 개통된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를 통해 서울에서 고성까지 2시간이면 올 수 있어 가족 단위 바캉스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드나잇피크닉페스티벌’ 셔틀버스 운행시간 및 캠핑장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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