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광지와 피서지에서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를 단속한다.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함평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반 5개를 편성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피서객이 주로 찾는 해수욕장, 물놀이장뿐만 아니라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요금 과다인상, 농축수산물 부정유통,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즐거운 휴가철을 바가지요금 등으로 피서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며 “다시 찾고 싶은 함평군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물가안정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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