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이 ‘2017. 충북글로벌리더십 국내캠프’를 개최해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줬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충주시 한국자활연수원에서 70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행복 교육실현과 인성, 지성, 그리고 미래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형 글로벌 리더 발굴‧육성을 위해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국내리더십 합숙캠프에서 라폼므아트 안태영 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예술’, 예성문화연구회 어경선 강사의 ‘향토사에서 길을 찾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미선 강사의 ‘함께 행복한 세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특강을 들었다.
또한 어경선 강사, 충주남산초 최춘자 교사, 제천 봉양중 김양규 교사 등과 함께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누암리 고분군 등을 답사하며 역사문화에 대한 의식을 높였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세계시민으로서 상호 연계성에 대처하는 실천방안들을 생각하고 발표해보며 미래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나’가 아닌 ‘우리’로 함께 사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 의식을 키웠으면 한다”며 “참여 학생들 모두 좋은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3박 4일간의 국내캠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초 미국에서 7박 9일간 열릴 국외리더십캠프에 참여할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글로벌리더십캠프는 지난 10여 년간 운영돼온 반기문영어경시대회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으로 인해 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으면서 명칭을 변경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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