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이 9월말까지 하반기 주민등록사실조사와 병행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집중 발굴한다.
학교면은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이장단협의회, 학나래복지지킴이단 등과 함께 합동으로 조사할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담당공무원이 이장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실태를 확인하고 노숙, 창고, 움막, 숙박업소 거주자, 각종 공과금 체납자 등을 파악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상만 학교면장은 “주민등록말소, 거주지 불분명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방치된 주민이 있을 수 있다”면서 “타지에서 전입해 비닐하우스 등에서 혼자서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가 있는지 마을 구석구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면은 지난 2월부터 민관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 277세대를 발굴해 866건의 공공·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높은 성과를 거양하고 있으며, 면사무소 내에 ‘사랑의 나눔창구’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에게 쌀, 부식, 생필품을 상시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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