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의 우수한 품질의 오미자를 직접 수확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 있는 '제3회 순창 복흥 오미자 축제'가 개최된다.

행사는 순창군 복흥면 오미자 작목회 주최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순창군 복흥면 정산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복흥 오미자는 준 고랭지 지역의 특성으로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돼 열매가 단단하고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다.
최근 복흥면의 오미자의 품질이 알려지면서 소득 작목으로 떠올라 현재 복흥에서는 113농가가 42ha 규모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품질 좋은 복흥 오미자를 전국에 알리고, 문화행사를 통한 도농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복흥 오미자 축제는 오미자를 재배하는 농민들이 중심이 돼 만드는 축제"라며 "순창 복흥 오미자의 품질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들의 판매 소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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