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전자태그(RFID)방식의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기기 설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1대를 설치했으며, 공동주택과 아파트 4,424세대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기기는 여름철 악취, 해충 등 비위생적인 관리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공동주택과 아파트 주민 불편을 줄이고 버린 만큼만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으로 올해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창군은 하반기에 공동주택과 아파트(20세대 이상)에 19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종량제 기기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환경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파트와 공동주택 등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을 최대 제거 후 배출하면 훨씬 효과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별계량기기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다양한 시업을 추진해 주민불편을 개선하고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군에 한 발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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