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중학교 담장을 벽화로 탈바꿈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 남원시 하늘중학교 담장 벽화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시행하는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주민들은 사전 물청소와 기본 바탕 작업을 실시했으며,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지역주민, 하늘중학교 미술부 학생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늘중학교 담장 150m구간에 색을 칠하고,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지난 토요일 실시했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 차례 회의를 거쳐 작업계획을 세우고, 하늘중학교 미술부 학생, 예가람길 상인들이 함께 동참해 우리동네의 이야깃거리와 즐거움을 만들어 냄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남원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동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애향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우리동네, 우리마을을 멋지게 만들어 갈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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