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문화탐방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참가학생 및 인솔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등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대상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해외문화탐방행사에 대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결과, ‘이번 프로그램이 유익했는가‘를 묻는 질문과 ’프로그램이 흥미있었는가‘를 묻는 질문, ‘일본 교육시스템의 이해에 도움이 됐는가’에 대해 응답자 전원(100%)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전체적인 운영만족도‘에 대해서는 96.7%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일본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경우는 96.6%, ‘우리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에 알게 됐다’도 96.6%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대전교육청의 해외문화탐방행사가 학생들의 역사․문화교육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을 입증한 것이며 응답자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힘으로써 인기를 입증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단순 견학에 그치지 않고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정리하며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하여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소중히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주인공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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