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는 27일 지역 주둔 군부대와 합동으로 전시․사변 등의 비상사태 시 국가 안보 확보를 위해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2017년 충무계획으로 관리되고 있는 15개 동원 업체에 대한 인력과 차량, 장비 등을 일제히 점검했다.
또한 동원 차량 지정 운용 대책과 사이버 테러에 의한 행정 전산망 복구관리 대책, 전시 폐기물 관리 대책 등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을 통해 문제점 도출과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정읍시 동원 차량은 1036대가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이중 부적격 차량은 70대로 파악됐다.
또 동원 지정된 화물차동차 대부분이 영업용으로 정기 동원에 어려움이 있으며, 지역 내 보유대 수가 적은 차종은 시·도 광역단위로 지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이버 테러에 의한 행정 전산망 마비 시 복구와 정상화 대책도 제시됐다.
사이버 위기경보발령 시 24시간 모니터링과 전용백신 다운로드 배포, 유지보수업체의 전문 인력 확보 등 사전 근무체계를확립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더불어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의 경보 체계를 유지하고 경보단계별 조치도 강화키로 헀다.
사이버 테러에 대응 할 수 있는 보안 전문 인력 부족과 사용자의 정보 보안 중요성에 대한 의식 결여 등의 문제점 해결 방안도 모색됐다.
방안으로는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전문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 주기적 실시 등이 제시됐다.
전시 폐기물 관리대책도 밝혔다.
총괄 운영반을 편성해 생활폐기물의 배출날짜 준수, 무단투기, 불법소각 등의 단속을 강화하고, 전쟁 잔해물과 건설 폐기물 등이 발생된 경우에는 건설 폐기물 처리 업체에 맡겨 처리하고 대량 폐기물 발생 업체는 따로 중점 관리키로 했다.
전쟁 폐기물이 대량 발생 할 경우에는 읍·면·별로 임시보관 장소 지정·운영과 건설 폐기물은 공사장 성토제 및 되메움 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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