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시는 17일 대한노인회남원시지회 주관으로 지리산하이츠콘도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축하공연과 읍면동 분회 15개팀의 노래자랑도 함께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한마당이 연출됐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경로효친 및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엔 남원시 운봉읍 유일동씨, 도지사 표창은 향교동 임달수씨과 대강면 김두행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남원시장 표창은 송동면 남노현씨, 덕과면 박홍기씨, 남원시노인복지관이 노인복지기여자 표창은 금동에 사는 김혜숙씨, 유공공무원엔 양아름씨가 받았다. 읍면동 분회장 2명(정경재 금동분회장, 이영진 운봉분회 사무장)에게는 지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노인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이때 행정과 민간기관, 지역사회에서 지혜를 모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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