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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향 그윽한 질마재서 '2017 미당문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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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향 그윽한 질마재서 '2017 미당문학제' 개최

고창 부안면 ‘미당시문학관에서...11월 3일부터 5일까지

미당시문학관 및 질마재국화 ⓒ고창군
미당 서정주 시인을 기리고 그의 시문학 세계를 잇기 위한 '2017 미당문학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북 고창군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일대에서 열린다.

'국화향 그윽한 질마재 문학여행'이란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문학제는 서정주 시인의 고향이자 작품 세계의 바탕을 이루는 질마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문학제 첫날인 3일에는 미당 시를 읽어주고 방문객들이 시를 낭송해 보는 시간과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통기타 공연이 마련된다.

4일에는 '제3회 전국청소년 백일장 대회'와 함께 미당 시낭송 퍼포먼스, 문학특강이 준비돼 있으며, 비보이, 테너 성악공연, 퓨전재즈등 문학행사 외에도 감성을 채울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마지막 5일에는 미당 시 읽어주고 낭송하기와 문학특강, 시낭송퍼포먼스와 함께 7080 그룹사운드 공연을 비롯해 주민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미당시문학관과 미당생가 주변으로 미당시문학 기획전시와 시화전시, 국화 포토존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4일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천연염색, 펜화손수건 체험과 전통놀이, 곤충전시가 준비되는 등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보고, 즐기고, 느끼는 문학여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당문학제'는 깊어가는 가을날에 열리는 '감성축제'로 자리 잡으며 미당 묘소 주변의 노랗게 물든 국화밭과 인근 선운산도립공원의 단풍, 그리고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고창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100만 송이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고창 국화축제'와 함께 고창의 가을을 만끽할 추억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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