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하창환 군수와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 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난 대장경축전의 성공사례와 아쉬웠던 점을 되새기는 등 추진성과를 보고하였으며 축전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해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지난 두 번의 대장경세계문화축전과는 달리 경남도 조직위원회 구성없이 합천군 단독으로 개최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표 관람객을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직접적인 경제효과에 더해 대장경축전을 통해 얻어지는 합천군의 브랜드 가치 상승, 합천군의 사회자본(Social Capital)축적 등 보이지 않는 비경제적인 효과는 이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돈으로 환산 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 속에서도 도로사정과 지역 특산물 판매시설 부족 등 아쉽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도 눈에 띄었다.또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10월 20일 개막해 11월 5일 까지 17일간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되어 관람객 108만 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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