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12일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지역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진보건진료소 신설 신축 개소식을 가졌다.
낙진보건진료소는 보건서비스를 받기 위해 의령군 부림면 보건지소를 이용하거나, 청덕면 보건지소까지 대중교통을 2회 갈아타서 방문하는 등 의료서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을 위해 신설됐다.
지난 2015년 군수와의 읍면정간담회의 건의사항으로, 폐교된 낙진초등학교의 매입과 설계, 건축을 통해 신설 개소하였으며, 관할지역은 앙진리, 초곡리, 대부리로 인구는 619명이다.
사업은 2017년 경상남도 의료취약지 기능보강사업(도비)으로 2억7천만원과 진입광장 조성, 건강증진기구 구입 등으로 총사업비 약 5억 4천만원이 투입됐다.

하창환 군수는 축사는 “낙진보건진료소는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시설 개선과 환경개선이 이루어진 만큼 ,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쉼터의 공간으로 많이 이용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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