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더불어 사는 지구촌 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베트남 빈투언성 함투언박현 홍렘 지역을 방문 유치원 교실을 증축하는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을 추진했다.
14일 홍렘읍 렘빈마을에서 개최된 교류행사에는 윤정호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장 과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참석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빈투언성 공안청 레안쫑 중좌, 함투언박현 교육소 당 티 하이 부소장, 휭 응옥 처우 읍장, 김병범 경상남도 호치민해외사무소장 등 기관관계자와 지역주민 100여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호치민해외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빈투언성 공안청과 렘빈마을을 연결하여 마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0여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교실 2개를 신축하게 된다.

윤정호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해외협력 사업은 단순한 물자 지원이 아닌, 주민스스로 숙원사업을 성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렘빈 마을에 꼭 필요한 유치원이 하루 빨리 건립되어 어린 아이들이 좋은 교육환경이 제공되길 바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동, 단결하여 새마을건설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새마을지회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을 대상으로 마을 및 학교 생활환경개선사업, 가축은행사업 등 활발하게 해외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마을운동의 자립정신을 세계 각 국에 알리고 개발도상국의 의식개혁을 통한 자립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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