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바지락 가공공장은 4억여원의 공사비(보조금 포함)를 들여 지난 6월 착공해 최근 준공을 완료했다.
고창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산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간 총 사업비 160여억원을 들여 풍천장어, 바지락, 김 등의 지역내 수산물의 산지가공시설 12개소를 지원했다.
올해도 총사업비 5여억원을 투입해 김 가공공장 열교환기 시설, 바지락 가공공장 등 수산물 가공시설 2개소를 지원해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 김 등을 생산하는 영세한 수산가공 업체의 설비개선, 위생시설 확충 등을 통해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으로 연결시킴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수산물 직매장사업에 4억 원을 지원해 고창 수산물의 고부가 가치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에도 심원면 하전리 광수영어조합법인과 수경수산에 총 1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지락가공공장을 신축 완료했으며 현재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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