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의 서남대 폐쇄명령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폐쇄명령 위법성'에 대해 국회 청문 개최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서남대 구성원,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 관계자 200여명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의사당 앞 글래드호텔 앞에서 “서남대학교 설립자의 개인적 비리오 인해 대학교 구성원 전부가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폐쇄명령 처분의 위법성에 대한 국회 청문회 요구 시위를 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김철승 서남대교수협의회 회장은 “서남대학교 폐교의 원인은 재정적 열악한 상태와 이홍하의 천문학적 횡령으로 인한 것이다”며 “국회는 교육부의 사학비리 재단과의 관리감독 소홀과 밀착된 관계의 감시를 방관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이라도 국회에서는 교육부의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청문을 진행해야 된다”며 “부산온종합병원, 전주병원 컨소시엄 정상화방안을 검토, 즉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국민의 대외기관인 국회에서 잘못된 악습과 폐단에 대해 청문회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국민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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