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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물가 문제, 정부 역할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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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물가 문제, 정부 역할 다 하고 있다"

"정유사도 주유소도 적극 협조해야"…관치 계속?

이명박 대통령이 물가잡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해 "자나 깨나 물가문제를 정부가 걱정하고 있는데, 경제부처에서도 제일 목표가 물가 잡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할 정부 역할은 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110불 넘고 이상기온 때문에 모든 야채 가격을 맞출 수 없는 것이 세계적 현상"이라며 "고물가가 밀가루나 옥수수할 것 없이 품귀현상이 나고, 중국이 금년 흉년 때문에 처음으로 수입하기 때문에 곡물가는 금년 한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외부 요인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농산물은 단기전략도 필요하지만, 다음 세대를 위한 장기전략도 중요하다"면서 "해외 곡물자워 개발에 대해 정부가 종합적이고 전략적으로 검토해달라"고도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유류 값이 오르고 있어서 문제 있지만 가장 현명하게 극복하는 길은 소비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며 "기업소비, 개인소비, 소비 줄이는 게 극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할 일은 다하고 있으니, 외부요인이 해결돼야 하고 국민들이 '절약'하는 수밖에 없단 이야기다.

이 대통령은 정유사 휘발유값 인하에 대한 관치 논란에 대해선 "정유회사, 주유소에서도 국민들이 고통을 받을 때 협조를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요즘 정부가 강제로 했다 안했다 하고 있지만 강제로 해서 될 건 없고, 석유 값도 유통과정이나 여러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앞으로 이런 문제를 계속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치논란'을 신경쓰지 않겠다는 말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유류세 인하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정부도 생산자도 소비자도 함께 힘을 모아 물가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금융위기를 가장 빨리 성공적으로 극복했듯이, 물가 문제도 가장 빨리 극복하는 나라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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