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캠프’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서캠프는 독서를 습관화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 학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공모에 응한 9개 학교 중 강원도 고성 대진고등학교, 원주 북원초등학교, 경기 양주 도둔초등학교를 선정 방문해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10일 진행한 도둔초등학교 독서캠프에서는 경동대 김홍진 사서와 독서지도사 남미선씨가 함께 △책이나 도서관을 활용한 사전놀이 △지정도서 ‘마음아 작아지지 마’, ‘부끄럼쟁이 크레타’에 대한 독서 토론 △나만의 달력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즐거워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둔초등학교 정민후(1학년) 어린이는 "방학에 도서관에서 친구, 형, 누나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도 하여 즐거웠다“며 책을 더 많이 읽고 대학 도서관으로 사서 선생님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다.
경동대 중앙도서관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공헌에 노력하고 있다.
안태경 경동대 중앙도서관장은 “경동대는 ‘찾아가는 독서캠프’ 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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