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이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통한 승마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최근 2018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순창군은 지난해 승마장을 공식 오픈하고 11월에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군은 국비 4000만원과 군비 4000만원, 총 8000만원을 투입해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할 수 있게 됐다.
2월중 참여자들의 신청을 받아 3월 중에는 유소년 승마단을 정식 창단한다는 발 빠른 계획도 세운 상태다.
군 측은 유소년 승마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유소년들의 심신단련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순창군의 승마인구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문을 연 순창군 승마장의 홍보와 운영활성화에도 기여해 지역 승마산업 발전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이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사업에 선정돼 승마장 운영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서 “앞으로 순창군 승마장이 군민들의 여가활용과 건강지킴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을 잇는 관광 거점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승마장은 지난해 10월 팔덕면 구룡리에 19,735㎡규모에 실내외 마장 마사와 사무실 등을 갖추고 개장했으며 체육회 주말체험학교 및 저소득 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3달 여간 ,719명이 참여할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 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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