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말목은 과거 양식장이나 조업활동에 사용됐다가 버려진 것으로 주로 소나무 말목이나 쇠파이프 등으로 돼 있다.
폐말목은 또한 1~2m 깊이로 갯벌에 깊게 박혀있어 쉽게 제거가 힘들어 그간 방치돼 왔다.
군은 갯벌 곳곳에 산재한 많은 양의 폐말목으로 인해 해안 경관이 손상되고, 어업인 과 갯벌체험 관광객들에게도 위험 요소가 되고 있어 지역 어촌계와 함께 꾸준히 폐말목 제거를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하면, 해리면, 심원면의 폐말목을 제거했고, 올해에는 총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범위한 폐말목 제거 사업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원을 지닌 청정 고창갯벌을 보호하고 지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폐말목 제거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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