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정읍시 신태인읍행정복지센터에는 지역민들이 보낸 쌀 120여포가 전달됐다.
서지마을 양재관씨 (백미 50포/10kg 기준, 110만원 상당), 장교마을 이장인 황휘종씨(백미 50포/10kg 기준, 110만원 상당), 신태인 라이온스클럽(백미 20포/20kg 기준, 90만원 상당)에서 보내 온 것이다.
이들 기부자들은 한결같이 “작은 기부가 추운 명절을 앞두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부면 기관장회와 직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에 배와 굴비, 김 등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덕안리 미성식당 이판용 대표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갈비탕 30그릇(3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산외면 번영회는 지난 11일 300만원 상당의 이불 45채를 마련, 어려운 가정 45세대에 전달했다.
번영회는 지난 1월 가진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 모금 일일찻집 수익금 700만원 중 일부인 300만원으로 이불을 마련했다.
번영회는 또 100만원의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이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고, 나머지 300만원도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는 13일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난을 겪고 있는 속초시에 500만원 상당의 2ℓ 생수 7500병을 전달하는 등 관민의 설 연휴 사랑나눔이 따뜻한 명절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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