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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뒤에 "고창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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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뒤에 "고창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영웅들 수년간 전지훈련지로 고창 선택

고창군청사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전국 엘리트 체육인들의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준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수년째 고창에서 전지훈련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 썰매종목(스켈레톤) 금메달을 획득한 아이언맨 윤성빈과 봅슬레이 4인승 아시아 첫 은메달을 획득한 원윤종, 김동현, 서영우, 전정린 선수가 모두 고창에서 훈련을 했다.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2013년 처음으로 고창에서 전지훈련을 한 후 꾸준히 전지훈련지로 고창을 선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준비를 위해 지난해 4월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고창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체격과 체력을 보강해 세계 최강 수준으로 기량을 끌어올렸다.

고창군은 각종 훈련을 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뛰어난 운동시설과 풍부한 먹거리, 청정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의 휴식과 체력 보강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은 올해도 38개팀 연인원 8000여명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미 이달까지 전국 초등학교 꿈나무 배드민턴 대표팀을 비롯해 축구, 배구, 농구 등 22개 팀, 2100명의 다양한 종목의 선수와 코치진들이 전지훈련 다녀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고창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고창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등 훌륭한 체육시설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고 고창군과 고창군체육회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이뤄낸 결실로 풀이된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고창스포츠타운 조성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보강해 편안한 가운데 훈련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과 좋은 인연이 있는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다양한 스포츠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잘 관리하여 전국 체육인들에 각광받는 전지훈련 일번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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