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나무를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량하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가는데 12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재원으로 870ha의 산림에 대한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조림지 가꾸기, 어린 나무와 큰 나무 가꾸기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목재공급 기반을 구축, 산림 자원 활용을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조림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 조림사업 대상지는 산림과 공한지 등 모두 140ha이다.
이와 관련 시는 봄철에는 목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제림(70ha)과 산림 재해 방지 등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한 큰 나무 조림(15ha)과 함께 사계절 관광 자원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구절초 테마공원 주변 지역 특화림(15ha) 조성에 나선다.
여기에는 모두 6억원이 투입되고, 100ha에 20만3000여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 가을에도 4억원을 들여 총 40ha에 6만8000여 본을 심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종은 최근 산주들이 선호하는 편백나무 위주로 하되 백합나무와 소나무도 심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겠다”라며 "곧 제73회 식목일이 다가온다. 나무 심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시민 모두가 내 집이나 생활권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삶의 여유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