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신동북아 시대의 협력, 발전,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동북아 지역을 대표하는 투자 박람회다. 지역 간 무역투자 확대는 물론 경제협력 사업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도내 기업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동해시에서 열리는 이번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 등 50여 개국 850개 기업과 1000여 명의 바이어, 1만 명의 구매 투어단이 참가하며, 박람회를 찾을 방문객은 약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는 웰빙과 친환경을 테마로 한 청정 식품과 바이오 의료 기기, 이미용 상품, 공산품 등 기업제품 홍보 코너와 지역별 관광 홍보관이 운영되어 상품 전시와 판매, 무역 투자 상담, 일대일 바이어 매칭 상담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경제 한류 축제로서 참가자와 함께하는 글로벌 3야 이벤트 (공연존, 먹거리존, 글로벌 음식체험 및 기념품존)를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홍보 계획을 확정하고 기업들의 참가 활성화 및 박람회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말 각 세대에 배부되는 시정 소식지 ‘동트는동해 알리미’에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소식 연재 코너를 마련함은 물론, 시민들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와 각 부서별 SNS 홍보 담당자를 활용해 박람회 주요 이슈에 대한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김제시, 음성군 등 국내 자매 우호도시 6개 시군과의 공조로 박람회 개최 및 단체 관람객 인센티브 지원 행사, 3야 이벤트 행사 인지도 제고에 나서며, 코레일과 여행사 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단체 참관객 모집에 대한 지원 내용을 홍보키로 했다.
또한 쓰루가시, 투먼시, 나호트카시 등 국외 13개 자매 우호도시와 협조해 각 도시 대표 공연 유치를 추진하며, 특히 5월부터는 GTI 회원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현지 방문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 모집, 단체 참관객 지원 사항을 알리는 등 국외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유치과장은 “온오프라인에 걸친 전략적 홍보 추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열리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의 성공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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