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셀프건강반 교육’을 실시하여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일부터 3일까지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열린 이번교육은 농촌여성 등 57명을 대상으로 7개 시군별로 나눠서 이틀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 김계분 강사를 초빙하여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올바른 호흡법에 이어 활성산소와 노화방지, 치매예방 건강박수법과 마사지 크림을 활용한 손과 발 셀프마사지 실습을 진행했다.
농업인이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근골격계질환은 허리, 목, 어깨, 팔다리의 근육, 관절 등에 손상이 생겨 통증이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근골격계질환 발생은 농작업을 하면서 반복 작업, 과도한 힘, 불충분한 휴식, 진동 노출, 익숙하지 않은 작업 등이 원인이기 때문에 인간공학적 작업환경 개선과 운동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하동군 정봉이 씨는 “이번교육 진행 중에 익힌 체조동작을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어서 교육을 마친 후에서 가정에서 수시로 실시해 평소에도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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