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저소득 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사업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김용익)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의료급여수급자 선정 기준을 초과해 보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의료 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지난 2007년 ‘동해시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시는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국민건강 보험료와 노인 장기 요양보험료를 지원했고 이러한 공로를 통해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만 2282세대에 1억 2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 500만 원을 지원해 보다 많은 저소득 주민에게 국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 요양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감사패를 전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광현 지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의 수급권 보호와 건강보험 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규언 시장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가정에서도 의료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 기울이고 지원 범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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