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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복거부안 부래만복’ 특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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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복거부안 부래만복’ 특별 전시회

"진귀한 복 작품도 감상하고 오복의 충만한 기운도 누리시길"

ⓒ부안군
전북 부안청자박물관은 최근 막을 내린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를 기념해 마련한 특별기획전시 ‘복거부안 부래만복(福居扶安 扶來滿福)’ 전시를 오는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또 11월 말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익산 원광대학교박물관에서 순회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복(福)’을 주제로 분청사기·백자 등의 도자기류, 장롱·가마와 같은 목가구류, 자수류, 생활용품류, 금속류, 회화류 등 복과 관련된 중요작품 20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들은 원광대학교박물관·임실문화원 등의 기관과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방화선 선자장(扇子匠), 부안문화원 김원철 원장, 부안군민 등이 애장하고 있던 것을 기증과 대여를 통해 전시하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실제 부안문화원 김원철 원장은 옻칠한 함지박과 복무늬 떡살, 다듬이돌, 놋쇠 요강 등 수 십년 간 수집해 온 작품 여러 점을 기꺼이 내줬으며, 부안읍 김영철씨는 고인이 되신 어머니의 손때 묻은 복무늬 자수 베갯모와 수저집, 수복강령 글자가 새겨진 밥상 등을 전시를 위해 애틋한 마음으로 건네줬다.

특히 전시작품 중에는 ‘壽福多男’ 등의 글자가 쓰여진 조선시대 청화백자나 용과 봉황이 나전 장식된 조선 후기 화려한 나전칠기장과 같은 수작(秀作) 뿐만 아니라 군민이 애장하고 있는 사연 있는 작품도 눈에 띤다.

전시와 함께 트릭아트 포토존과 오복트리에 소원카드 써서 걸기 등의 체험존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안군 최연곤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시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아오셔서 진귀한 복 작품도 감상하고 오복의 충만한 기운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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