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경남교육감 후보, “양산에 최고 IT학교인 ‘경남IT정보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

"당선 즉시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특수학교 조기 신설" 공약

박성호 경남교육감 후보는 4일 도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5차 교육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후보는 이날 ▲'상상’Project 추진(상상 놀이공원 조성,(VR 테마공원), 상상 교과서 도입(VR 교과서) ▲‘경남교육연수원’경남 서부지역 신설 ▲특수학교 조기 신설 추진 ▲경남 IT정보고등학교 양산지역 신설 ▲초‧중(의무교육)학교 무상교육 영역 확대 실현(초등학교 체험 학습비와 학습준비물 지원 확대, 중학교 수학여행비도 초등학교와 같이 무상지원 실현 확대) 라는 5가지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첫 번째 사업인 VR, 즉 가상현실 기술을 통한 교육장 겸 놀이공원 상상 놀이공원을 조성하고 두 번째로 상상 교과서 즉 가격이 저렴한 모바일용 VR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이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VR 기술을 활용한 교과서를 개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방학 중 연수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경남교육연수원’을 경남 서부지역에 신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선된다면 취임즉시 신속하게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특수학교를 조기에 신설하고 특수교육 학생들의 대학진학반도 강화시켜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성호 후보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을 이끌어갈 대한민국 최고 IT학교인 ‘경남IT정보고등학교’를 양산에 설립해서, 수학∙과학보다는 컴퓨터를 잘 하는 인재를 선발하여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IT 전문가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초중학교까지는 학습에 필요한 것은 국가가 최대한 부담하는 것이 맞다. 초등학생 체험학습비와 학습준비물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초‧중(의무교육)학교 무상교육 영역을 확대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학교 수학여행비도 초등학교와 같이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수학여행도 학사일정의 연장이라는 측면에서 돈이 없어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례는 없도록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