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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한국팀 2종목 '우승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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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한국팀 2종목 '우승 물살'

가족단위 관광객 등 사상 최대 참여율 기록...각종 이벤트 호응도

11개국 300여명의 세일러와 35척의 요트가 참가한 제4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한국팀이 2종목을 우승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1개국 300여명의 세일러와 35척의 요트가 참가한 제4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사상 최대의 관광객들의 참여율을 보이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은 ORC:비키라(한국), OPEN:스칼렛헌터(한국), J-24:부메랑KY(일본)이 차지했다.

새만금 방파제 와 위도 사이의 경기수역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3,24일 이틀간 총 4경기를 진행, 합산한 성적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역대 대회 보다 한국 팀의 약진이 두드러진 대회였다.
그 동안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러시아 팀은 이번 대회에서는 하위권으로 밀렸으며, 5,60대 실버세대와 아들과 가족까지 친구들로 구성된 일본팀은 연륜을 과시하며 J-24클래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J-24클래스에서는 일본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요트대회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었던 각종 이벤트도 격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사상최대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 격포를 찾은 가족들이 많았다. 주최 측에서는 이번 대회기간 내내 날씨가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단위로 찾아 참여인원이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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