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수업의 학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17일 전북대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에 학생들의 불편이 매우 크다는 판단하에 거점국립대 중 처음으로 비대면 수업의 기한을 정해놓지 않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운영키로 한 바 있다.
전북대는 비대면 수업의 질적 문제 해소를 위해 대학 본부와 학생 및 조교 대표까지 참여하는 '비대면수업관리 TF'를 구성하고, 지난 13일부터 공대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단과대학을 순회하며 수업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순회 간담회에서는 김선희 교학 부총장과 최백렬 교무처장, 학사관리 부서 관계자 등이 단과대학을 방문해 비대면수업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또 직접 제작한 강의내용에 대한 교원과 학생의 어려움을 청취, 제기된 어려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중이다.
김선희 교학부총장은 "사상 초유의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들이 다수 제기돼 여러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회 간담회를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19' 시국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제공키 위해 구성원의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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