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삼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달 29일 올해 첫 출생신고가 쌍둥이여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쌍둥이 아빠인 서씨(37세)는 “지난 5일 건강한 쌍둥이 형제를 출산해서 기쁨이 두 배인데, 삼성동의 축하선물까지 받으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에서 10년 전에 양산으로 이사를 와 직장도 구하고 결혼까지 했다. 아이까지 쌍둥이를 출산하고 보니 양산시는 나에게 기쁜 일만 주는 행복한 도시 같다”고 말하며 양산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서 모 씨(37세)는 삼성동으로부터 기저귀 가방, 마스크, 손소독제 및 온열팩 등을 출산 축하용품으로 받았다.
김경아 삼성동장은 “아기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줬으면 좋겠다”라는 덕담을 건네면서 “삼성동에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올해 삼성동 첫 출생신고에 쌍둥이가 접수된 것은 너무나도 경사로운 일로 지역에는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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