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올해 2월부터 총 사업비 2억9300만 원을 투입해 35헥타르에 편백, 헛개, 산벚묘목 등 7만6000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중 20헥타르는 경제수 조림사업으로 사유림 산주의 신청으로 조림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림사업은 국토의 65%를 차지하는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자원으로 만드는 나무심기 사업으로, 온실가스 흡수·저장, 토사유출방지, 수원함양, 산소생산 등 연간 약 221조원의 공익적 가치가 평가되는 국가사업이며, 숲을 가꾸려는 산주들에게 산림경영의 시발점으로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2022년도 조림사업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 조림사업 신청 대상지 중 산불 및 병해충 피해지, 리기다조림지, 생장상태가 불량해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불량림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경제수 조림 사업비의 90%는 보조, 10%는 산주 자부담으로 시행되며, 조림을 희망하는 산주는 양산시청 산림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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