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5일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관내 주요시설 및 사업장 10곳을 방문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16일 시작된 제180회 임시회 안건인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서였다.
의원들은 조직개편에 따른 공공시설과 관내 주요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과 도로 개설 및 정비 현장 등을 방문, 지역주민 불편사항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물금읍에 건축 예정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 현장에서는 이용자의 특성에 맞춰 우천 시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의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에서 건물로 이어지는 통로에 캐노피 또는 비가림막 시설 등을 설치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명동근린공원일원 도로정비공사 현장에서는 보행자도로 부재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 줄 것과 동시에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주변 녹지공간 조성사업, 명품 소나무 숲 조성 사업, 주남동 도시재생사업 등의 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의원들은 사업 내용을 청취하고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폈으며, 특히 생활주변 녹지공간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착공 전 인근 주민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민이 원하는 공원 조성의 기대를 품게 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이종희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민원 발생에 대한 우려 사항,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추가 검토 사항 등을 발견해 현장에 동행한 담당부서에 전달했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법기터널 관리사무소를 방문하고보니 변압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 차량 통행으로 인한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담당부서에 방음벽 설치 등 개선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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