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25개 사업에 148억 원의 예산 신청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시는 농업시설의 현대화 등 시대적 흐름에 맞게 농업구조를 바꾸고 농촌을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농업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팜 ICT융복합사업 등을 비롯한 25개 사업을 발굴 신청했다.

분야별 사업비는 농업분야 10개 사업 32억 원, 축산분야 6개 사업 5억 원, 임업분야 8개 사업 24억 원, 농업기반분야 1개사업 87억 원이다.
각 사업에 대한 심의·의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022년 농림축산사업 예산신청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평가를 위해 위원장인 양산시장을 포함한 분야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농업·농촌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농림축산식품산업 예산 신청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시는 매년 농림축산식품사업과 농촌진흥사업, 경상남도 및 시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농업기계지원사업(122농가, 1억800만원), 과수·화훼분야지원사업(44농가, 8000만 원), 농촌진흥분야(29개소, 3억6000만 원), 시·농협간협력사업(656농가, 1억700만 원) 시자체사업(23개소, 27억 원) 등 60개 사업 178억 원을 추진한다.
우현주 양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은 “농업소득 안전망 확충,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분야 국도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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