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 시설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 회복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개선이 목적이다.
지난해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식품위생업소 40개소 등에 시설개선이 이루어져 사업성과 및 호응도가 높게 평가됐다.
올해에는 2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확대 시행한다.
참여 대상으로는 영업기간이 2년이 경과한 식품위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및 공중위생업소(이용업, 미용업, 목욕장업, 숙박업, 세탁업)로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20%이상의 참여업소 자부담이 있다.
지원 내용은 조리장, 객장, 객실, 화장실 등의 비위생적인 바닥, 벽, 천장, 출입문 및 창호 등의 개·보수 공사와 소독시설, 세척시설, 냉장·냉동시설 교체 등 위생 환경개선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양산시 홈페이지의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5월 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양산시청 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확인하고 '양산시 위생업소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는 3개월 이내에 시설개선을 완료하고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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