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이번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중점추진기간을 운영해 아직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납세자들에게 돌려준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잠자고 있는 미환급액은 9500 여건, 1억9000만 원에 이른다.
주로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말소나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분이 전체 환급금의 98%에 해당한다.
시는 그동안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발생 즉시 지방세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고 정기분이나 체납액에 직권충당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실제 환급사실을 몰랐거나 소액에 따른 무관심, 절차의 번거로움 등으로 환급금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아직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에 대해 이달말까지 중점 지급 추진기간을 설정하고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위택스로도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부터 납세자 이용 편의성을 높인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 실시로 이름과 생년월일, 계좌번호만 입력해도 언제 어디서나 환급 청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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